공지를 남긴지 얼마 안돼 하나 더 알려드리고싶은 소식이 있어 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ㅎㅎ
올해 처음 출간하는 기계기술정책 창간호에
제 정책관련 논문이 수록되어 알려드립니다.
(다운로드 링크: https://www.kimm.re.kr/sub050902)
기계기술정책 학술지는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기계분야 기술정책관련된 학술연구 내용을
모아 출간하는 저널로서 이번에 첫 출간이며,
운이 좋게도 (그리고 기계연분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제 논문이 수록되었습니다!
내용은 제목과 같이 "수소경제 시대에 내연기관의 경쟁력 고찰"이며,
제가 정책분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수소엔진도 친환경동력원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까지도 법적인 정의상 수소차-라고 하면, 연료전지를 활용하는 차에 국한되므로,
이는 수소엔진 개발을 크게 저해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수소엔진을 만들더라도 친환경 정책의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저하게 만들고 있지요.
하지만 수소 엔진은 분명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동력원이며 (논문에도 썼지만 그렇다고 탄소가 0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분명히 수소 엔진이 연료전지와 동등한 대우와 지위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이 논문을 쓸까말까 수십번 고민하다가...
너무나도 좋은 기회에 내연기관의 오명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여
과감히 투고하였고, 부족함 투성이지만 좋은 저널에 수록되었습니다.
한명의 연구자로서, 짧은 시간이지만 기계연에서부터 현재까지 수소엔진을 연구하는 입장에서
기술만 발전한다고 도입이 되는 건 아니라는 큰 한계를 절감하였습니다.
기술력이 있더라도 결국에는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법적인 제도하에서 인정받고 연구와 제작이 이루어져야 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일개 선생님 혹은 한 명의 연구자이지만, 제가 믿고 있는 신념에 따라 주장을 펼치고 싶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나갈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수소 엔진 개발을 저 혼자하고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각 연구기관과 회사 등지에서 정말 많은 유능한 연구자분들이 수소 엔진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말입니다!)
수소가 내연기관에 아주 적합한 연료는 아닐지어도, 수소 엔진을 통해 내연기관의 가치를 다시금 인정받고
지속해서 내연기관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종래의 목표입니다.
따분한 글이 길어졌는데요,
상기 링크를 타고 가시면 별 다른 가입이나 비용없이 논문을 읽어보실 수 있기에
시간 나시는 분들은 한번쯤 제 논문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글로 되어 있고, 딱히 수식도 없어서 읽기 수월하실 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