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제가 학부생일 때에는 1년에 절반이 방학이었던 것 같은데,
선생님이 되니 방학이 어어어엄청 짧네요...(정신차려보니 다음주가 개강...)
하지만 이번 겨울 미래에너지동력연구실은 한번 더 성장하고 거듭나기 위해
구성원들 모두가 많은 고민과 노력을 쏟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결실은 올 해가 진행되면서 하나하나 싹 틔울것이라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우리 어밴져랩의 1기 학부연구생이었던
하준, 장용훈 학생이 석사과정으로 진화(!)하였습니다!
두 학생 모두 미래에 대한 고민이 컸던 만큼 저와 함께 1년 반동안
생활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고맙게도 저와 우리 연구실을 믿고
석사과정에 진학해주었습니다.
두 학생 모두 오준호 석사과정과 같이 한국기계연구원 그린동력연구실에 파견을 갈 예정입니다만,
내부 절차와 관련된 사정상 초반에는 저와 함께 해석 프로그램도 배우고
앞으로 무슨 연구를 구체화하면 좋을 지 탐색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모쪼록 두 학생의 2년 뒤도 찬란하게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대학원생일 때는 그다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요,
막상 선생님이 되고 나니 학생들의 생활이나 진로에 대한 부분을 잘 서포트 해야겠다는 고민이 커졌습니다.
물론 모든 교수님들이 학생을 위하시지만,
저는 항상 학생들의 부모님이 생각납니다.
귀한 아들, 딸을 생판 모르는 젊은 선생한테 맡기시고
부디 석박사학위 잘 받아서 좋은 직장 갖고 편하게 살길 바라실텐데,
소위 제가 학생들을 부려먹거나(!) 방치하는 일이 있으면 안된다는 강한 책임감이 듭니다.
(그렇다고 제가 엄청난 효자는 아니에요...ㅎㅎ 제 아들은 효자이지만!)
여튼 이제 대학원생 세 명에, 학부연구생 일곱명까지 생각보다 함께 해주는 학생들이 많아져서
너무나도 든든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저의 책임도 늘었다고 생각하고, 보다 진지하고 확실하게 우리 어밴져랩의 미래를 설계해나가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학생분들도 미래를 위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고,
고민상담은 언제든 제 이메일(engine@jbnu.ac.kr)로 연락주세요!